개발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2년동안 자영업을 하면서, 마케팅을 위해 심리테스트 사이트를 만들어본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개발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상태였기에 유투브 등을 참고하면서도 고전하였지만, 사이트를 완성하고 배포하고 난 후의 뿌듯함은 1년이 지난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 이후 개발이라는 분야에 대해 더 공부하고싶었고, 개발을 잘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 하고 있던 일을 그만두고 새로운 분야에 뛰어드는 것이 두려웠지만, 앞서 느꼈던 뿌듯함을 다시 한 번 느껴보고자 하는 마음에 개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시작한 후에는 끊임없이 벽에 부딪히고, 좌절하면서 프로젝트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하지만 이런 좌절의 경험들이 저를 꺾는 것이 아닌, 오히려 성장시킨다는 점이 저로 하여금 개발자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끼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을 길게 살아본 것은 아니지만, 20대 초중반동안 하고싶었던 일들을 모두 도전해보고 나서, 제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은 공부이고, 가장 높은 성취감을 느끼는 것 또한 공부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개발공부를 하는 것은 끝이 없고, 끊임없는 변화와 방대한 개념들은 저로 하여금 지식에 대한 갈증을 느끼게 만듭니다.

공부나 프로젝트 진행중 맞닥뜨린 어려움들을 해결하고나서 느끼는 성취감들을 앞으로도 계속 느껴보고 싶습니다.

이런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함께 성장하는 개발자가 되고싶습니다.

전반적인 업무가 팀 프로젝트로 진행되기때문에, 한 명이 잘 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혼자서 바라볼 때에는 어려운 것들이 함께 할 때에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지식을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모두의 경험이 개인의 경험이 되어주는 것을 지향합니다.

부트캠프 진행 과정에서, 잘 못 따라오는 팀원이 있어 함께 처음부터 공부했습니다. 개인 과제를 하는 주차였지만, 과제를 수행하면서 느꼈던 즐거움을 팀원과 함께 느끼고싶어 함께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팀원이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설명해주면서 저 또한 더 깊이 공부할 수 있었고, 해당 팀원 또한 혼자서 공부할 때 보다 큰 동기부여가 되어 포기하지 않고 이해할때까지 함께 공부했습니다.

그 팀원분은 그 후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것을 알려줄 수 있는 정도로 성장하였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과 결과가 모두 뿌듯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잘 알고 잘 하는 개발자가 되고싶습니다.